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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등 기술발전에 대한 해외 노동운동의 대응 소개

전누리 /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근래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우리 사회는 또 하나의 중대한 기술적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에 따른 사무직 노동자의 일자리 위협은 물론,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범용 로봇의 발전 속에 생산 현장의 노동자마저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지난 2026년 4월 16일 미국 노동운동 지도자들과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가 의회에 노동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요구하며 개최한 기자회견이다. 샌더스 의원은 AI와 로보틱스 등 기술 발전에 대해 화이트칼라 사무직은 물론 블루칼라 생산직 노동자 모두를 대체해 수백만 명을 거리에 내쫓을 수 있음을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 위원장 리즈 슐러 역시 가드레일과 보호조치의 마련 없이 이뤄지고 있는 AI 등 기술 경쟁이 무모하고, 위험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전미자동차노조(UAW) 숀 페인 위원장은 해당 기술을 미국 제조업 일자리의 몰락을 가져온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비견하며 기술보다 인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본 이슈페이퍼는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에 대해 해외 각국의 노동운동이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조직적 대응체계 구축, 단체교섭을 통한 보호조치 확보, 법·제도 개선 등 다각도로 전개되어온 이들의 활동은 해당 기술발전에 대한 대응을 진행하는데 중요한 참고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문제제기

2.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과 노동 영향 논의

3. 해외 노동운동의 대응 활동 소개

4. 나가며

 

*전문은 파일로 첨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