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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산업 흐름과 상용차 위기 대응을 위한 과제

안재원/금속노조 노동연구원장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침체를 겪었고, 이에 따라 세계 자동차산업에도 큰 충격이 가해졌다. 세계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7천만 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2021년 세계 자동차 판매 시장은 연초 판매 안정화에 따른 생산 정상화 및 시장수요 회복으로 10% 이상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LMC Automotive는 세계 자동차 판매가 2020년 대비 2021년 10.9%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도 9% 성장을 전망했다. 2020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사상 처음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한 190만대를 돌파했다. 국산차는 SUV 신차 중심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한 160만대, 수입차는 10.0% 증가한 30만대(30.2만대)를 돌파하여 점유율이 15.3%에서 15.9%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 자동차 시장은 현대자동차그룹 VS 수입차라는 양자구도로 변화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1억 원 이상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어, 2020년 1억원 이상 수입차가 4만3천대 이상 판매되었다. 이러한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르노삼성과 쌍용자동차 매출을 능가하였다. 한편 테슬라도 7천억 원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은 2021년에도 지속되고 있는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1년 1∼2월 판매된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는 8,257대로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880대)과 비교해 69.2% 늘어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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