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전환기 자동차부품산업의 고용체제 변화
홍석범/금속노조 노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금속노조연구원 |
2023.08.30 16:00
2015년 파리협정과 함께 신기후체제가 출범한 이후 우리나라 또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정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 정책에 많은 무게가 실렸는데 이 과정에서 수소차, 전기차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차 체제로의 산업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이 연이어 발표-시행되었다. 그러나 완성차 부문의 미래차 전환이 상당한 진전을 보인 반면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은 아직까지 더딘 모양새다. 현대기아차를 위시한 여러 글로벌 완성사들이 앞다투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데 반해 미래차 생산체제로 진입한 부품사는 소수에 그치고 있고 그 가운데서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등 중견3사 부문의 전속성이 강한 부품사들은 미래차 전환 논의조차 원활하게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까닭이다.
이번 이슈페이퍼에서는 미래차 전환기 이후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산업의 고용체제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갈 것인지를 타진해보고자 한다.
<목차>
1. 문제제기
2. 미래차 전환기 고용관계 재편에 관한 부품기업들의 기본관점
3. 미래파 전환 부품사의 생산기능직 부문 재편 계획
4. 미래차 전환 부품사의 고용관계 재편을 둘러싼 노사관계 이슈
5. 결론 및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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