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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의 스마트 자동화와 노동의 변화

김경근/금속노조 노동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최근 자동차산업은 역사적으로 유례없을 정도로 매우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제품, 공정, 시장, 공급망, 비지니스모델 등 산업의 전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산업에서의 변화들은 흔히 ‘CAMSED’로 일컬어진다. C(Connected)는 지능형 연결 즉, 차량의 스마트화를 말하며, A(Autonomous)는 자율주행을 뜻한다. M(Mobility)은 모빌리티, S(Shared & Service)는 차량 공유, E(Electric)는 전기동력화, D(Digitalization)은 디지털화를 말한다.

이러한 변화들은 모두 기술 발전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전기차 등의 제품 변화 뿐만 아니라 스마트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 방식의 변화 등은 모두 기술 발전으로부터 가능해진 변화들이다. 이러한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자동차산업에서의 기술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기술 변화에 대한 연구가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에 반해, 기술 변화가 자동차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특히 전기자동차 등 미래차의 등장은 생산시스템에 그리고 고용과 노동과정에 많은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견된다는 점에서, 기술 발전이 노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이슈페이퍼에서는 완성차를 중심으로 현재 자동차산업에서 기술 발전과 관련된 여러 변화들을 살펴보고, 기술 발전이 고용과 작업방식, 노동과정 등의 각 영역에서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대해 노동조합 운동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1. 들어가며

2. 기술 발전과 자동차산업의 변화 방향

3. 기술 발전이 노동에 미치는 영향

4. 기술 발전에 대한 노동조합의 대응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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